지난주 친구가 새로 뽑은 차를 고속도로에서 길들여 볼겸, 전라도쪽으로 사진기까지 들고 갔었습니다.
새벽 5시에 출발.
국사봉에 도착했을때 구름도 아닌 진하게 드리운 안개때문에 다음에 다시 와보기로 하고 지리산 성삼재로 갔지요.
가는 동안에는 흐렸던 하늘이 서서히 하늘을 보여주더군요.
성삼재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쌍계사쪽 가는길 찻집 많은 길 옆에 차밭입니다.
쌍계사 가는 길 옆에 작은 하천 물이 좋아 친구와 한참을 발을 담그고 두런두런 얘기 나누다 왔습니다.
올 여름 더위에 지칠때 쯤 한 번 더 찾아와 발을, 아니 몸을 담궈보리라 마음 속에 적어 놓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