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동물원, 관람객 앞에서 기린을 죽여 사자 밥으로 준 사건>
지난 번에 덴마크 코펜하겐 동물원에서 어린이 등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살된 건강한 기린을 총으로 죽여 사자에게 던져주는 모습을 공개해서 충격이었는데
이번에는 새로 들여올 젊은 사자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늙은사자 암수 두 마리와 새끼사자 두 마리 등 사자가족을 도살했다고 하네요.
지난번에 기린을 죽일때는 근친교배를 막기 위한거라고 그러더니
이번에는 늙은사자는 어차피 수명을 다했기 때문에,
새끼사자는 새 수사자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란 이유로 죽였다고 해요.
자연 상태에서야 당연한 먹이사슬의 관계이지만,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동물을 평생 우리에 가두어두는 것도 모자라 필요에따라 저렇게 막 죽이다니...
동물을 생명이 아닌 그저 돈벌이 상품으로만 취급하는것 같아요.
덴마크는 지난번 동물매춘 사건도 그렇고 선진국이라고 다같은 선진국이 아닌가봐요.
동물보호 수준이 후진국보다도 못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