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확실히 과열되다 못해 좀 도를 넘어가는 모습도 면면히 보입니다.
부모님 세대분들은 확실히 새누리 지지하는 분들이 많죠. 노무현 대통령 싫어하는 분들도 많고.
하지만 그래도 여러분의 부모님입니다. 새누리를 지지하건 박정희를 찬양하건 여러분의 부모님이고
그분들은 김대중 노무현 그 외 야권 정치인들보다 소중한 분들입니다.
실제로 아까 전만 해도 자신의 친구가 노무현 대통령 비하발언을 했다고
그 친구의 아버지 비하발언을 하고 (거의 패드립;)게다가 그 글에 대한 댓글은
그분을 옹호하고 응원하는 댓글들로 가득하더군요.
이게 정상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이명박 짱짱 노무현 즐!
을 외쳐도 그 사람들이 여러분의 부모이고 가족이고
친구이고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걸 잊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 싸우려하거나 백안시하며 경멸하지 마시고
그냥 한 번 웃으면서 그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하는 오유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