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26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해요★
추천 : 0
조회수 : 1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2 09:16:21
안녕하세요..
활동은 그닥 없으나 매일같이 오유로 하루를 시작하는
유령에 가까운 회원입니다
베오베에 오유의 공식 입장 또는 명확한 증거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보관(?) 또는 전파(?) 해야하지 않냐는 내용의 글을 보고
이에 지지하는 사람입장으로 안타까운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저도 오유의 '대외'이미지에 대해 상당히 걱정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오유를 지난 5년 이상 지켜봐왔는데... 저는 오유라는 커뮤니티의 성격이 참 좋습니다
자유로운 의견개진에 따뜻하고 포용가능한 심성 그리고
흔히 부르는 선비 라는 애칭까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정말 올바르지 않는 세상에서 자신의 올바름을 지켜가는, 가려 노력하는 유저들..개인적으로는 공감도 많이 되고 반성도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언제인가부터 입에 담고싶지 않은 그 벌레들과 엮이면서
벌레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오유가 묶여나오고
심지어는 국정원 관련 뉴스에도 보도되는 사건들을 접하면서
우리끼리의 소소한 공간 아니 나만의 사랑스러운 공간이
더럽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폰으로 오유를 보고있을때
"너 오유하냐?" 라며 눈살 찌푸리던 동료의 표정를 기억에서 지울수가 없네요....
왜 내가 그런 경멸의 눈초리를 받아야 하는지...
말이 길어졌는데요..
모든것은 지나가리라 / 관심을 주지 않으면 사라지겠지
라는 대응방식..... 매우 신사적이며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살면서 마주하는 어려운 난관들도 그렇게 대처하는 성격에 가까우니까요
하지만 이번만큼은 철저하게 원인규명 및 명확한 사실규명을 통해 더이상 우리가 사랑하는 오늘의 유머가 여타 다른 커뮤 또는 아예 관심없는 일반인들에게도
오유의 올바른 이미지를 심어주었으면 합니다 이번에는 필요하다고 봐요 꼭
모바일로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대학교 시절 힘든 취업준비 그리고 막상 취업하니 더 막막한 회사 생활에 항상 웃음을 주었고 지금도 힘이 되는 오늘의 유머를 항상 응원합니다
어렵고 힘든 시절 카페에서 친구와 함께 머리 맞대고 오유를 보며 낄낄거리던 그 순간은
제 삶의 가장 행복했던 기억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 행복 제 미래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오유인들도 항상 행복하세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