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살이냐 아니냐
게시물ID : military_44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울수없는
추천 : 5
조회수 : 66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6/22 04:07:54

제가 알기로는 실탄 60여발과 수류탄 하나 정도를 가지고 탈영을 한 상태로 알고있습니다.

소식을 접하고 처음 느낀건 사망자와 부상자, 그리고 해당 탈영병의 부모님의 마음이 정말 안좋으시겠다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 글과 댓글을 이것저것 읽어보니 생포를 한 후에 이야기를 들어보자 등등 말이 많아서 글을 적습니다.

저는 전역한지는 4년정도 됐지만, 상황의 심각성은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진돗개 하나 상황인데, 이는 예전 연평도 사건과 같은 단계입니다. 그런데 사살을 하지말라? 이건 총싸움게임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주로 하는 롤도 아니구요. 죽는다고 다시 살아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 후배중에도 해당 지역에 간 사람도 있고 강원도에도 다수 있습니다. 그들이 숨거나 도망가려하는 탈영병을 잡으러가는데, 생포를 해야한다면, 그 중 몇명이 부상을 입어 2차 피해가 발생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생포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게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대부분 저처럼 아니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전역하신분들은 당연하겠지만, 군대를 가보지 않으셨던 분들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저격에 관한 댓글도 본 것 같은데, 그건 게임처럼 한정된 지역에서 적의 동선을 예상할 때나 가능한거지, 현 상황에선 힘들어보입니다. 

만약 생포를 하게된다면 그 조건은..
군에서 탈영병이가지고 나간 소총과 실탄, 수류탄이 어느 지역에서 탈영병이 버린것으로 확인되고, 탈영병은 비무장상태임을 확신했을 경우, 그가 자수할 경우입니다. 그 외에믄 생포를 할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대부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일부 상이한 의견이 있어, 저의 의견 또한 남깁니다. 저와 생각이 다른 분을 나무라려고 하는 것이 아닌, 저의 의견을 보고 약간 이해하십사 하는 바람에 글을 씁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