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시려나.. 희귀난치병 진단 받았다고 응원해달라던 처자에요 오늘 드뎌 보름만에 정상출근 했어요 근데 힘드네요.. ㅎㅎㅎ 회사에 눈치도 보이고 몸은 힘들고 입원해서 수혈받고 해서 좀 나아져서 좋아했는데 다시 다리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는거 보니 아.. 이제야 실감이 나네요 막 눈물이 나서요 그냥 푸념하러 왔어요 ㅋ.. 19살때부터 열심히 살자 아르바이트 하며 대학 내손으로 졸업하고 20대 후반이 될 때까지 쉬어본 적이 없어요.. 그래도 후회한적 없었어요. 언젠가 이 노력이 빛을 볼꺼야 근데 왜 하필 젤 중요한 시점에 더 열심히 해야 할 지금 올 스톱되니.. ㅋㅋ 마음은 긍정적으로 먹고픈데 자꾸 속상하네요ㅋ 한달정도는 제몸을 위해 쉬어야겠어요. 사장님도 사회생활 못하는 병이라고 인수인계하라시네요. 그래도 1년넘게 열심히 일했는데 좀.. 허무하네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서.. 글쓰러왔어요 죄송해요 많은마음 받아 더 힘내려 했는데 주위에 해외나가려 준비하는 지인들.. 너무 부럽고 갑자기 내자신이 너무 작아지고.. 사장님 말씀이 너무 속상해서요ㅠㅠ 저오늘은 좀 울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