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당산동입니다.
어제 주차하러가다가 언뜻 한번 봤는데
오늘 슈퍼가는길에 혼자 힘없이 앉아있더라구요
ㅠㅠ
어제부터 맘에 좀 걸렸는데 오늘 또 만난거..
안키워봐서 몇개월인지는 모르겠는데 두세달 된거같아요
근데 애가 힘이 너무 없더라구요.
급한대로 물이랑 참치 줬더니 눈치보다가 열심히 먹더라구요..
먹는거 보고 근처 동물병원에서 사료 좀 얻어와서
그릇에 담아줬더니 도망가더라구요 ㅠㅠ
근데 도망가는 걸음걸이가 힘이 너무 없어서 느릿느릿..
얘를 어째야 할지...임보라도 해보고 싶은데
집에는 임신7개월 와이프가 있구
주변엔 냥이 키우는 사람도 없어서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