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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남북한 선동 단일체의 위험성:대한민국호는 세월호처럼 기울고있다!
게시물ID : sisa_827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1
조회수 : 90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2/31 12:54:49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70198&C_CC=BB

 

 

 
 
왜 북한의 노동신문은 한국의 언론을 극찬하였나? 공산혁명 노선에 협조적이기 때문이다. 언론 국회 검찰이 한 덩어리가 되어 대한민국의 심장에 비수를 겨눈다. 그 비수의 칼자루를 쥔 것은 북한 노동당이다.
 
"남조선 언론들의 보도활동은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 시대의 선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려는 정당하고 의로운 행동이다."(북한 노동신문 11월23일자)
  
  한반도의 모든 정치 사회 현상 뒤에는 남북한 대결 구도가 도사리고 있다. 그것은 민족사의 정통성과 삶의 양식을 놓고 다투는 타협이 절대로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이다. 최순실 사태도 이러한 이념적 안경을 끼고 보아야 진정한 실체를 알 수 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因果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면 극복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 대응전략이 준비되면 반격이 가능하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면 누구 손에 당하는지 모르고 당한다. 
  
  북한 노동신문이 한국의 언론을 극찬하였다는 것은 남북한에 걸친 反박근혜 통일전선이 형성되었음을 뜻한다. 형식은 反朴통일전선이지만 내용은 反대한민국 통일전선이다. 좌파와 싸워온 박근혜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 조중동, 한겨례, 노동신문을 포함한 남북한 모든 선전 선동매체가 합세한 것이다. 민주국가의 언론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가공할 사태를 예견케 한다. 언론은 권력을 비판하고 무엇보다 서로를 비판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표출시켜야 한다. 독재를 막는 이 기능이 마비되면 전체주의적 공포분위기가 나라를 뒤덮게 된다. 소수의견, 반대의견이 작아지고 그나마 언론에 반영되지 않는다. 
  
  국민 여론에 압도적 영향을 끼치는 언론이 한 목소리를 내면 여론도 한 방향으로 쏠린다. 여기에 連動하여 국회와 검찰과 법원도 한 쪽으로 기운다. 언론-정치-司法이 한 덩어리로 움직이면 전체주의 체제가 완성된다. 문제는 움직이는 방향성이다. 그것은 북한 노동신문이 칭찬하는 방향이다. 북한 노동당이 좋아하는 방향이다. 즉 공산혁명의 방향이다. 북한 노동당의 기관지 노동신문은 한국의 언론이 공산혁명을 위하여 열심히 복무하고 있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극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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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호는 세월호처럼 기울고 있다. 세월호의 침몰은 過積 화물의 쏠림 현상으로 배가 균형을 잃은 것이 원인이었다. 대한민국호는 언론 검찰 국회가 한 덩어리가 되어 왼쪽으로 쏠리고 있다. 벌써 20도쯤 기울었다. 30도까지 기울면 복원력을 상실, 전복된다. 
  
  이를 막고 있는 것은 두 곳이다. 헌법재판소와 행동하는 애국시민들이다. 헌법재판소의 아홉 재판관들이 남북한에 형성된 이런 거대한 단일체의 쏠림에 저항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영웅적 용기를 기대해야 하는데, 문제는 영웅을 악당으로 모는 분위기이다.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애국시민들의 시위가 反轉의 불씨이다.
 
(이하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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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처럼 기울고 있는건 조갑제씨를 비롯한 극우세력들이지, 대한민국이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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