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31일 "내일로 민주당 홍보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도 마음먹으면 여우도 사자도 될 수 있지만 그렇게 되기 싫어서 그렇게 살지 않았던 것뿐"이라며 "이제 교활하고 잔인해져야 할 때가 왔다. 다시 길을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기대선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새해에는 당직을 내려놓고 문 전 대표 캠프에 합류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당 안팎에서 나온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6/12/31/0505000000AKR20161231026000001.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