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 근무할 일이 있었는데 새기고양이가 엄마를 잃어버렸는지 계속 밥갈라고 와서 울더라구요. 그래서 밥 오는거에 계란 소시지 장조림 우유 등등 대부분 간이 맞춰져서 씻어서 주긴했는데 불안했어요. 근데 이놈이 개미를 먹더라구요. 그여름이여서 개구리가 주변에 뛰어다니길래... 설마 먹나 하면서 잡아서 줬더니..오독오독 잘 씹어먹대여.. 손바닥만한 곱등이 같이 생긴 벌레도 주니까 먹고...엑.. 그렇게 7일동안 근무하는 동안 우유랑 벌레 개구리 씻어서 준 음식으로 버티다가 중대장이 데리고 가라고해서 중대에 데리고 가서 생삼겹살..소고기..말린 생선 우유'만' 먹고 지금은 돼양이가 되있는데... 고양이 개구리나 벌레 먹어도 되요? 그 깨 새끼고 떡히 줄게 없어서 잡아서 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