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세살 여자구요
많은 나인 아니지만
나이 들수록 기억력이 감퇴되고
간단한 단어도 기억 안날때가 많음..
몇년전부턴 친동생이
누나.. 알츠하이머? 라고 놀릴정도
아깐 신촌을 지나가는데
카레가 기억이 안나서
"이거 무슨냄새였지? 이거 뭐였지 아아!!"
하다 생각해냈어요ㅋㅋㅋㅋㅋ
얼마전에는 배우 하지원이 생각안나서
쟤누구였지 해서 친구가 말해줬는데
아닌데.. 하지원? 그런 배우가 있었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진짜 왜이러죠?
집 나갈때 꼭 하나둘씩 빠뜨리고
나가는건 예삿일이고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보면 냉장고에ㅋ..
집비밀번호도 한달에 한번정도 헷갈리고ㅋㅋㅋㅋㅋ
뭐 3개월전쯤 바꾼 비밀번호란건 말해두고싶네요 ㅠㅠ;;;;;
어릴때부터 건망증 있긴했는데
그냥 웃으며 넘길정도였는데
요즘은 웃음도 헛웃음이네요 어이없어서
제가 달고사는말은
"쟤누구였지 그단어뭐였지 이름이뭐였지 번호가뭐였지
아 그..그....있잖아~!...."등,,
ㅠㅠ늙어서 치매로 고생할삘이죠
저 심한거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