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여자친구 없이는 잠을 못자겠어요.
꼭 무슨 관계 후에야 잠들 수 있다던가 이런 헛소리는 아닙니다.
그저 여자친구의 품에서 잠드는게 너무나 좋은데 그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보니 혼자는 못자겠어요.
사실 제가 어릴때부터 약간 애정결핍이라 그런진 몰라도 뭘 껴안고 자야지만 잘수 있고.. 그래서
대학생이 돼서도 남자시끼가 곰인형 안고 잤었거든요....ㅋ
그러다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절 꼭 안아주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그래 좋은거 까진 좋은데 이제는 없으면 못자겠어요..
제가 자취를 하다보니 방학동안에는 거의 매일 같이있고 같이 잠들고 했었는데 그동안 너무 습관이 됐는지;;
이제는 개강해서 그렇게 매일매일 붙어있을수도 없고 같이 잘수도 없는데 그래서 며칠째 새벽 여섯시 이전에 잠든적이 없어요.
어제는 열시에 잠들었다가 열두시에 일어나서 수업듣고 왔네요...
원래도 저란놈은 잠드는게 맘대로 컨트롤 안돼서 힘들긴 헀지만.. 이번엔 정말 장난 아니네요.
솔직히 이걸 해결할만한 방법이 뙇 나오리라 바라진 않아요... 그래도 다른분들 얘기 듣고싶어서 잠안오는 밤에 글 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