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3년 전....
초여름 이 맘때쯤...
내 나이 25, 동네 누나 27
찌는 듯한 초여름 날씨에 지쳐 누나랑
켄맥과 참외 싸들고 청ㅇㅇ 밑 계곡으로 놀러갔지
옅게 물이 흐르는 계곡에 앉아서 이야기 나누며
캔맥과 참외를 먹었지
근데 잠시 후....
누나가 사색을 하더니 급똥이 왔다는 거야
둘 다 휴지는 없고...
별수없이 흐르는 계곡물 근처로 가서 싸라고 했지
누나는 누가 볼까 겁난다며 내가 멀찌막히서 지켜달라고 하더만
누나가 물가에 쭈그리고 앉아서 일 보는 데....
나도 갑자기 급똥이 오는거야
이런 닝기미....
캔맥인지 참외인지가 문제인가벼
급히 바지춤을 열면서 누나 뒤에 앉아서 볼일을 봤지
누난 머야머야 하며 어쩔줄을 모르고...
난 짐짓 태연한 척....
다같은 똥인데 부끄러 말라고 했지
누나가 싼 누리끼리한 /동이 물결따라 내 눈 앞으로 떠내려 가는 데...
누나의 허여멀건한 궁디에서 ?똥이 나오는 모습을 보자니
더럽다는 생각보단 어찌나 섹시하게 보이던지...
내 고추란 놈도 벌떡 일어서더만....
나 변대 맞쥬?/
결국 그 날....
물이 흐르는 서늘한 계곡에서 우리 둘은 역사를 만들었쥬 =_=;;
그 누나가 지금 내 와이프라우 흠냐 ....
즐건 주말 보내시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