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자동에 살 때 이야기 입니다.
그곳엔 동X 아파트라고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동네가 있었어요
집이 크지 않고 복도식이라 저렴하기도 하고
근처에 아는 형도 살고 있어서 괜찮은 동네였죠.
지금은 주인이 바뀌어서 안가게 된 술집인데.
막걸리 집이었어요.
아는 형님이랑 처음 그곳에 가게 되었고.
술은 마시던 중.. 화장실이 급해서 ㅠㅠ
물어보니 건물 뒤쪽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화장실을 찾다보니..
바로 뒤에 귀신이....
그런데 느낌이.. 좀 달랐어요.
할머니가 손자들 바라보는 듯한 느낌 + 장군이 부하들 챙기는 느낌..
귀신을 먼저보고.. 어두운 집을 살펴보니
점집이더라고요...
거참... 거기 신통하게 생겼던데^^
물론 저는 점보는 걸 안좋아하긴하는데.
나중에 점 볼 일이 생기면
밤에 한번 더 들려보고.. 느낌이 살아있으면
거기서 점한번 보려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끝~~
수원 K 대학교 후문에서 귀신 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