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그가 세계평화를 위해 한몸을 불살랐다면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긍심이 그동안 얼마나 높아졌을까요? 아마도 지금쯤 문재인, 이재명을 압도하는 차기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을 겁니다. 

반기문은 전임 사무총장인 코피 아난이 강대국과 싸우며 10년간 세계평화의 수호자 역할을 하던 것을 뻔히 보면서 외교부 고위관료 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그 자리가 돌아왔을 땐 너무나도 나약한 10년을 보냈습니다.

이런 반기문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면?

그의 '강약약려'자세는 똑같을 겁니다. 삼성 현대 등 재벌들에게 꼼짝 못하고, 조선 동아 중앙 등 보수언론들에 고개를 숙이며, 어버이연합 박사모 일베에 끌려다닐 것입니다. 

이 나라의 경제는 재벌오너 중심의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채 침채일로에 빠질 것이고, 한반도 정세는 폭주하는 트럼프에 일방적으로 기댄 채 시진핑의 반격을 맨앞에서 받아내는 총알받이 신세가 될겁니다. 

나라가 도탄에 빠지고 국민들이 못 살겠다고 아우성쳐댈수록 반기문은 더욱 간곡하게 '우려'를 표명하겠죠. 

이미 반기문의 지위를 이용해 사익을 부정하게 챙겨온 것으로 밝혀진 그의 조카를 비롯한 친족들은 최순실, 정유라 못지않게 이 나라의 기둥뿌리를 흔들어 댈 것 입니다. 

그동안의 박근혜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반기문 같은 작자에게 나라의 리더십을 맡기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