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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싸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44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덕배♡
추천 : 1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23 00:20:21

왠지 모르게 언젠가부터 '책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애초에 이 사건에대한 책임을 보는 시선자체가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1. 임병장 

탈영한 임병장은 확인된 대량 살인범이고, 
더 많은 피해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미친놈임.
생포하려고 부모님도 부르고 노력중이라는데 뭐든 좋으니까 제발 더 누구 다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

혹여 누군가 꼭 다쳐야 하는 상황이라면 애꿎은 병장교들 말고 탈영한 병장이 다치길 바람.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임병장 이새낀 개새끼인게 확실함, 
하지만 또 이놈만 탓할수만은 없음.


이유는-


2. 관심병사

전방 gp에 어떻게 배치되고 이런건 잘 모르지만 요 며칠 보아하니 gop는 관심병사 배정이 원래 안가도록 하는듯
(충분히 이해되는게 gop쪽이 아무래도 사고도 많이 나고 병사들 일일히 케어하기도 다른곳보다 어려울것 같으니)

이런 제도적 측면이나,


"왜 군사당국은 '적어도 1년 6개월'은 육군으로 복무한 임병장을 gop로 보냈는가"

약점이 있는 (비하의 의미가 아닌, 관심병사라는 의미에서) 임병장이 왜
평범한 사람들도 힘들다 하는(전방이 더 힘든건 상식) gop로 보내어 졌으며, 그게 제도적으로 정당한가.
또한 이러한 일이 일어나기까지 '관리감독'이 잘 이루어졌는가?

더불어 총기사건이 일어난게 이번이 처음도 아님에야, 구조적인 문제가 확실히 있다는것을 뒷받침 할 수 있음.
(설사 이번 총기사건이 처음이라 하더라도, 이런 사건이 난다면 원인파악과 사건에 기여한 제공점들을 찾아 바꿔야하는게 옳음)

등등.

군부대 측에도, 과거 사건들에 이어 똑바로 시정되지 못하고 있는 책임이 확실히 있다.





-
라고 생각합니다.



요약;

임병장이 미친 살인마인것 맞다.


하지만

군사당국은 임병장이 군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약자임을 알고있음에도 제대로 감독하지(대처하지) 못했고, 
과거 이와 비슷한 일들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시정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될 수 있기에 
부대측에서 이런 일에대한 대비책이나 예방책을 마련해 놓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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