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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심각해지니 오히려 조금씩 이성적인 게시물들이...
게시물ID : military_446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각이없다
추천 : 10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4/06/23 01:32:39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번사건 임병장 사건을 대해온 우리의 태도가

사실은 우리 사회에 발생하는 사회문제들에 대한

그간의 우리들의 태도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던것 같습니다.




조금 논리의 비약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우리사회의 구성원들은 

일탈이나 범죄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개인의 책임, 개인의 문제들을 물을 때가 많습니다.

세상을 시끌벅적하게 만드는 문제들은 그냥 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사회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어떤문제들은 한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볼때 오히려 더 현상을 바람직하게 바라보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문제를 요리조리 뜯어살필수 있다면 나중에 비슷한 문제가 또 나왔을때 어느정도 대비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어떤사람들은 사실 그 문제를 바라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자극적인 글귀를 보고 거기에 대고 욕을 퍼붓고 슬프고 지친맘을 달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태도는 

우리들을 더 슬프게 만들 뿐입니다. 이런감정에 휘말리면 휘말릴수록 

우리가 그렇게 쌍욕을 날리던 문제들과 폭력들을 점점더 우리사회로 끌어당기게 된답니다.



오유님들은 '그나라의 국민들은 그들의 수준에 걸맞는 수준의 정치인을(지도자를)가진다'라는 말에 일정부분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우리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죠. 사회문제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사회구성원이 되어갈수록 우리는 사회문제와 완전히 분리될수 없습니다.




임병장이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까지 행동하게 되었는지는 반드시 밝혀져야합니다. 

임병장의 자극적인 사건 사고내용만이 사회내에 전파되고 이번사건에 대한 고찰과 반성이 없다면

총기사고, 총격, 사망, 사살명령 이같은 부정적 메시지들만이 국민들에게 수용될 것이고

좀더 폭력과 피에 내성이된 사회로 변화하겠죠. 부정과 비리를 용인하는 지금 대한민국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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