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들한테 커밍아웃했다고, 성공했다고 베오베도 가고 그랬던 글쓴인데요 오늘 그때 커밍아웃 성공했다고 생각했던 친구랑 술한잔 먹었어요 술한잔 먹고 속에 있는 진심이 나오고 저도 이해한다고 했으니까 많은얘기를 털어놨는데.. 이 친구는 완전 이해한게 아니였네요 자꾸 동성애자로써 생기는 고민에 대해 털어놨더니 그건 당연한거래요.. 말이 안통해서 너랑 나랑 일함의 능력치는같은데 내가 게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일이 너한테 가는게 당연한거냐 물으니 그게 맞다네요 게이는 사회적 불합리함이 있는게 맞는거라고 그게 그들이 그 길을 선택했음으로 맞는거라고 그리고 내가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너희가 결혼을 생각하는 만큼의 유대감을 가진 파트너를 만났을때 너는 똑같이 대할수있냐고 그랬더니 또 그건아닌거라고 사회적통념으로 그건 아닌거라고 니가 게이라고 하니까 이해는 했는데 니가 남친데려오면 난 아닐꺼같다고 더 이상 할말이 없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는데 집에 가는길에 눈물이 너무 나는데 참느라고 혼났네요 제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말한거고 이해한다고 했던 친구의 입장이 이정돈데 사회적으로는 어떨까 생각하면 죽고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