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결론부터 말하면 베오베로 가는 토하기 말고.. 진짜 토했어요 ㅠ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전 술도 안먹거든요 근데 맨정신에 토하니 정말 힘들었어요
원래 두통이 좀 있는 편인데 이번주들어서 굉장히 오랫동안 지속되더라고요 두통이.. 머리가 너무 아파서 하루종일 끙끙 앓다가 퇴근직전에 토하구.. 집으로 오는 전철에서도 두번이나 구역질이 올라와서 중간에 내려서 쉬다가구ㅠㅠ 비닐봉지를 챙긴건 신의 한수였다 ㅠㅠ근데 투명비닐봉지라ㅠㅠ민폐가ㅠㅠ 먹은건 없어서 물밖에 안나왔지만..그래도 혹시 내용물을?보신분들께 사죄드려요
퇴근길이 30분 정돈데 한시간 넘게 걸렸네요 ㅠㅠ 나에게 어째서 이런일이..전 정말 일년에 한번 토할까말까 거든요..
지하철에서 내려서 걷기조차 힘들길래 택시타고 응급실행..ㅠㅠ 지난번에도 두통땜에 응급실 간 적 있어서 이번엔 뇌 씨티촬영도 했는데
결과는 깨끗하다네요.. 이유가 없으니 더 미칠노릇이에요 진통제 주사와 이부프로펜 처방받구 왔는데 아직도 계속 아파요..
정말 두통 있으신분들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그렇게 스트레스상황도 아닌데 왜이렇게 아픈건지..ㅠㅠ 원망스럽습니다
누구도 원망할수없는데 그냥 내 팔자?를 탓해야지요 뭐 ㅠㅠ 왠만하면 간에 안좋으니 약도 안먹고싶은데 일단 일도 손에 안잡히고 하루내내 찡그리고 있으니 없는 복까지 달아나는 기분이에요. 미간에 주름도 생길거 같고. 게다가 어제 링거 맞을때 손목에 흰색 반창고 붙이잖아요. 반창고 떼고 나니 그자리에 물집까지 생겼어요. 이거때매 병원가긴 좀 그런데.. 뭐 괜찮겠죠? 이상한 병 아니겠죠? ㅠㅠ 일 줄여서 가뜩이나 예전만큼 못버는데 10만원이나 덥썩 병원비로 나가고 머리는 계속 아프고.. 그냥 게시판에 하소연겸 글이라도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