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찜질방 갔다가, 집회 갔는데요. 이번에 잠비아를 갔다와서 얘기좀 했습니다.
요는
1, 잠비아에서는 교회 목사님이 될때, 어떻게 되느냐 하면,
대부분이, 꿈속에서 계시받았다고 하고, 자기가 자기한테 안수내리고, 목사가 된데요.
그러니까, 수능시험 자기가 출제하고 자기가 풀어서 대학가는 꼴,,
2, 미혼모와 법에 관한것입니다.
여자가 임신을 하면, 거기에 대해 남자가 나몰라라해도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다고 하네요.
법 자체가 남자에게 유리하도록 되어있다고,
그리고, 여기서는 남자가 35살이나 40살까지 돈을 벌어 모은돈을 결혼식때, 집부터해서, 모든 비용으로 써버린데요.
여자는 아무것도 없이 몸만 오면 된다고,,
그 댓가로 남자는 아무것도 안해도 되고, 결혼이후에 여자가 돈 다 벌고 애 다키우고 그런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집에서 놀고 먹는 백수가 그렇게 많다고,,
잠비아 여자들은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생각엔 얘들 법체계에는 민주주의의 기본권에 기초해서 만든게 아니라,
전통적인 관습으로부터 내려온, 그런 문화적인것에 기초해서 만든거 같습니다.
후진적인 법체계라고 생각했습니다.
3. 부패에 관한것입니다.
잠비아가 제조업이 없다고 합니다. 주식은 옥수수고, 하루에 한끼먹는다네요. 의아했습니다.
한끼먹고 어떻게 버티나, 흑인들이 한끼먹고 버틸체력이 된다네요.
뭐 아무튼,, 나라의 경제를 지탱할 기초가 없다고하면서,, 서양애들한테 원조를 받고, 그 댓가로 광물같은거 준다고,,
근데 그 원조 받은 돈을 상위 10%가 90%를 먹는 답니다. 그리고 나머지10% 가지고, 밑에 90%가 나눈다고,,
이러니 사는게 졸라 힘들죠. 개기지 않고, 그냥 저대로 사는거 같습니다,
한국 60년대 70년대 모습하고 똑같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아프리카 나라들이 이런 비슷한 모습이래요.
제가볼때는 위에서 다 쳐먹는 애들도 문제지만,
저런 상황에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사는 사람들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부패하면 망한다!!!!, 국민이 깨어있지 않으면 망한다!!!!"
맹자는 민본주의혁명사상을 얘기했습니다.
임금도 민심을 생까면, 민중들이 모여 뒤집어 엎어야죠.
이 이야기를 듣고 광화문광장으로 갔습니다.
집회에 나와준 사람들에게 얼마나 고마웠던지,,
늦게까지 있으려 했지만, 감기몸살에 10시반까지만 있다 왔습니다.
그게 좀 아쉽습니다.
저는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20대와 30대, 40대들의,,
그러니까 이 나라의 허리쯤에 해당하는 세대들에게 역사적 사명을 부여한다면,,
친일 부역자들을 끌어내리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에서 우리가 할수 있는 유일한 역사적 과업입니다.
이걸 하지 않으면, 우리 자식세대들은 또 다시, 입시지옥에, 취업지옥에, 간첩으로 몰려죽고,
그런 끔찍한 세상이 올것입니다.
저는요. 그런의미에서 제 꿈은,,,
제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친일파와 부역자들 지금 있는 자리에서 다 끌어 내리고,
깜방가서 두번 다시 못일어서게 되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것을 이 두눈으로 반드시 보는것입니다.
친일파는 청산해야할 과거입니다. 이 청산없이 한국의 역사는 한발짝도 앞으로 나갈수 없습니다.
그 어떤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은 잠비아처럼 되지 않길 바라면서,
어제 사진 몇장 올리고 가겠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거짓은 참을 이길수 없다.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박원순 시장님 발언중,,,
세월호 유가족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로 행진중,,
이것도 역시,, 유가족들과 행진,,
집회에 애기들 나온거 보면, 너무 기특하고 예쁩니다.. ㅎㅎㅎ 귀요미들,,
아 그리고 어제는 유가족 분들께서, 시민들한테 고맙다고 심야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오히려, 유가족분들에게 더 고마운 생각이 들어서,, ㅜㅠ,,, 주객전도가 된게 아닌가,,
항상 집회할때 느끼는것이지만,, 2년동안 거기서 광화문 광장을 지켜주셨잖아요.
그렇게 광화문을 빼앗기지 않은것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분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