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심심해서 적어보는 소소한 1년 지름 일기
게시물ID : gametalk_188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찮귀찮
추천 : 4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23 03:35:00
겜토게에 가끔 글올리는 유부징어임.
축구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1년여동안의 지름 목록을 적어봄.
티비 광고들이 재미없어서 음슴체. 


작년 여름

euro.jpg

가입만 하고 손도 안대고 있던 스팀, 유로트럭이 갑자기 확 끌려 재시동.
.
.
.
한달도 안되어 <트럭은 손맛이지!!!>라며 레이싱 휠 구매. (근데 본인은 면허 2종 보통)
euro1.jpg
- 야간 운전에 고양이는 위험합니다 -




작년 겨울

겜덕겜덕하게 살던 내가 어찌어찌 시집을 가게 됨.
조그만 용량의 SSD에 스팀 게임들을 구겨 넣으며 
설치/삭제하는 걸 지켜보던 예비 신랑이
혼수는 SSD로 하자고 함.

당연히 난 콜을 외쳤고, 
둘이 사이좋게 960G 스스드를 하나씩 컴에 달게 되었음.
나의 경우 원래 가지고 있던 스스드까지 합쳐 1테라의 스스드가 
오로지 스팀을 위해 마련됨. (/^^)/




작년 크리스마스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8113528LUnsHj2Ap87DZR77qK1zBGMwTAw9Wz.jpg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올해 월초

dual.jpg

나루토 월초 세일 때 샀다가 게임은 손맛이야!를 또 외치며 듀얼쇼크를 입수.



지난 달

ps41.jpg
집에 날아온 그, 그거!!!

- 당시 내 마음 -



그리고 지금

어크4 설치했다가 버벅이는 화면으로 멀미하고 있는 날 보곤
조용히 다나와 VGA란을 살펴보고 계신 남편님. OTL (/절)





웹을 보면 게임하는 여친만나고 싶다는 남자분들 많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정작 게임하는 여자는 그닥 좋게 보지 않음..

그런 와중에 
인연 맺게 된 반려자가 취향을 인정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자긴 용돈 거의 안쓴다며 제 취미생활에 자기 용돈을 아낌없이 투자해주는 남편님,

고승덕.jpg

싸랑한다아아아아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