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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제사 수업 강사가 식민사관 쩔음
게시물ID : history_8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민우M
추천 : 12
조회수 : 1217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3/04/01 17:00:08

1. 구한말 쌀 '수탈'이라는 표현은 옳지 않다고 함

  정당한 시장 거래에 의해 이루어진 것에 대해 어떻게 수탈이라고 말할 수 있냐고 함

  수탈은 정당한 댓가 없이 뺏어간다는 뜻이라고.

 

2. 전쟁물자로 숟가락 밥그릇 등 가져갈때 역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졌다고 함

 

3. 위안부도 마찬가지 시장거래라고 말함.

   조금 있으면 당시 위안소에서 일했던 사람의 일기가 공개될 것이라고 함.

 거기에 위안부에 자발적으로 온 여자들이 많았고

  당시 임금수준을 고려했을때 상당한 임금이 지급되었다고 말함.

  덧붙여 지금 서울 한복판에도 버젓이 매춘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때라고 없었겠냐고 말함. 우리민족이 그렇게 뛰어난 도덕성을 갖추어서

  매춘같은건 절대 안했다고 하는건 말이 안되지 않냐고 함

  

4. 영화 '청연' 에 대해 비판하는걸 비판.

  일본 유학생들은 일본인이랑 친하게 못지내냐고 함. 무조건 다 독립운동 해야되냐고 함

  당시 국가적으로는 식민지였더라도 개인적으로 일본에 가서

  신 문물을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뜻이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성장과 발전이 있었던 거라고 함.

  모든 개인 생활을 민족적 시각에서 볼 수는 없다며, 

  무조건 감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안된다며 자꾸 그런 영화를 비판하고 상영못하게 하면

  앞으로 그런 영화를 누가 만들겠냐고 함. 사람들이 좀 "깨어있어야 될텐데" 라고 함.

  ( 난 청연은 안봤고 잘 모르지만 일제시대의 생활상 자체를 미화했다는 평을 본 적이 있음

   사람들이 단지 일본인이랑 친구하면 안돼!! 이러면서 반대하는 건 아니라고 알고있음)

 

5. 그 외 다수. 식민지 근대화론자 인듯.

 

6. 우리학교 한국사학과가 민족사학관이 강한가봄.

   똑똑한 애들 데려다가 바보 만드는데라고 함. 역시 깨어있지 못하다고 말함.

 

7.. 20명정도 수업 듣는데 애들이 전혀 거부감이 없음(경제학과 수업임)

    겁나 웃으면서 들음

 

8. 난 멘붕. 특히 7번이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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