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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젤 가능성 높은 왕가네식구들 결말유출본
게시물ID : drama_8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나홀=사랑
추천 : 9
조회수 : 667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2/03 15:14:41
순정은 달려오는 차에 민중 대신 치이고 숨을 거둔다.
오열하는 민중.
그리고 폐인이 된 민중, 그 앞에 나타느 위로하는 수박.
얼마 시간이 지나고...

씬 37 납골당 (낮)
수박 : 애지아빠 고마워, 나 다시 받아줘서.. 내가 미호도 잘 키울께. 친딸처럼..
민중 : 고맙다.
수박 :(영정사진을 보며)할 얘기 있을 거 아냐? 하고 싶은 말 다해.. 난 밖에서 기다릴게..
민중 : 그래.
수박 : (나가고)
민중 : (사진 보면서 눈믈 그렁그렁) (속으로) 순정아. 그 쪽 세상은 따뜻하니? 난 아직도 춥다.
         미호는 걱정마. 내가 죽을 때까지 미호의 그늘이 되어 줄께. 널 평생 잊지 못할꺼야..
         죽은 사람은 산 사람 기억 속에서밖에 살 수 없으니.. 내가 널 기억할께.. 잘가 순정아.(우는데)
씬 91 왕봉집 거실 (낮)
민중 : 장인어른, 장모님, 할머님 저 왔습니다.
할머니 : 완?
민중 : 예, 저 왔습니다. (고기,굴비,과일 내밀고) 이거...
할머니 : 아이구야 뭘 그리 많이도 사왔내?
앙금 : (받고 웃으며) 살다살다 손달리고 이런 선물 처음 받아보네요. 아유 우리 고서방 고맙네..
영달 : 조카사위 얼른 와. 우리 식구들 전부 조카사위만 기다렸어.
왕돈 : 내말이.
(식구들 웃고)
할머니 : 우리 고서방이 복덩이야. 사업도 잘되고 우리집도 찾아줬지 않안?
왕봉 : (민중 손 잡으며) 고서방 고맙네.. 내 평생 이 은혜 잊지 않겠네. 자넨 내 생명의 은인이야. 평생 업고 다니면서 살겠네.
앙금 : 당신이 고서방을 어떻게 업어? 괜히 허리나 나가지. 업을라면 날 업어야지.
왕봉 : 차라리 집 나갈게..
(일동 웃고)
수박 : 아부지, 엄마 저희 잘 살게요. 다시는 같은 실수 반복 안해요. 인생에서 유턴도 많이 해봤으니 이제 직진하면서 살게요.
할머니 : 길티, 그래야디.
호박 : 자자자~ 우리 이럴게 아니라 가족사진 찍어요.
세달 : 그건 제가 할께요. 느낌 아니까~
(식구들 사진 찍으러 모이면)
세달 : 자.. 찍습니다. 하나둘셋...(하는데)
호박 : (소리) 우웩..
일동 : 응? 너 애가진거 아니라니? / 언니 임신했어?
(애드립으로)
세달 : 으하하하하하~ 행복해 미추어버리겠네~

행복한 왕가네 모습에서 스톱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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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답게 해피인딩으로 끝나려면 왕가네 식구들 모두 행복해야 하고
그 중 수박이는 왕가네 맏이로 반드시 행복하게 끝나야 할 캐릭터라서 다시 민중과 합쳐야 한다는 소리가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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