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과거에 무슨 일을 했는지 난 전~혀 관심이 없다.
나는 가수다 정도의 무대에 설 만한 기본적인 네임밸류를 갖추지 못하긴 했지만,
능력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어차피 논란 같은 건 사그러들 거라고 생각했다.

오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좋았다고?
사람 따라 다르겠지만, 글쎄올씨다. 난 여전히 그녀의 '능력'에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녀 보컬의 가장 큰 장점은 중저음, 그리고 퇴폐적;;이란 느낌까지 들게 하는 허스키 보이스.
이건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전히 그녀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일지라도...

그런데 그녀는 지금까지(처음 나왔을 때의 열애를 제외하고는), 계속 내지르는 고음을 구사...
도대체 그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잘 올라가지도 않으면서.

선곡이야 운빨도 있지만, 편곡은 기본적으로 가수의 장점을 돋보이게 해줘야 한다.
그녀 곁에는 능력 있는 편곡자도 없고, 따라서 퍼포먼스도 수준 이하로 보이게 된다.
지금 그녀는 자신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단점만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