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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성추행 대놓고 당했네요
게시물ID : gomin_82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2
조회수 : 129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0/09/03 18:00:42
1호선에서 집으로 가는데

제가 가는시간은 항상 사람이 많더군요

저는 환승역에서 갈아타고 그 다음역에서 바로 내리는 터라

먼저 들어가서 옆으로 몸을 튼 후에 사람들 다 타길 기다렸죠

지하철 문이 닫혔고, 문쪽으로 몸 방향을 트는 그 순간에

어떤 할아버지가 제 가슴에 -_-손을 얹더라고요

진짜 대놓고요. 사람들 봤는지 안봤는지는 저도 모르겠고

그 순간 정말 아무말이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도 어쩌다보면, 사람들이 문방향으로 서기때문에

의도치않게 여성분이나 .. 엉덩이쪽에 손이 스치기도 하거든요. 팔 길이가 있으니까..

그러면 1초도 안돼게 삭 스쳐도 진짜 기분이 나쁜데,

한 2~3초 저렇게 가슴에 손 올려놨는데도 정말..

뒤, 옆 꽉 막힌상태고..

결국 암말 못하고 그냥 몸 다시 돌려서..바로 내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왜 말이 안나오는지.. 당황하니까 참..

집에 오는 길이라 기분 정말 좋았는데..

치욕스럽고 영 아니네요.

님들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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