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82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2
조회수 : 129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0/09/03 18:00:42
1호선에서 집으로 가는데
제가 가는시간은 항상 사람이 많더군요
저는 환승역에서 갈아타고 그 다음역에서 바로 내리는 터라
먼저 들어가서 옆으로 몸을 튼 후에 사람들 다 타길 기다렸죠
지하철 문이 닫혔고, 문쪽으로 몸 방향을 트는 그 순간에
어떤 할아버지가 제 가슴에 -_-손을 얹더라고요
진짜 대놓고요. 사람들 봤는지 안봤는지는 저도 모르겠고
그 순간 정말 아무말이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도 어쩌다보면, 사람들이 문방향으로 서기때문에
의도치않게 여성분이나 .. 엉덩이쪽에 손이 스치기도 하거든요. 팔 길이가 있으니까..
그러면 1초도 안돼게 삭 스쳐도 진짜 기분이 나쁜데,
한 2~3초 저렇게 가슴에 손 올려놨는데도 정말..
뒤, 옆 꽉 막힌상태고..
결국 암말 못하고 그냥 몸 다시 돌려서..바로 내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왜 말이 안나오는지.. 당황하니까 참..
집에 오는 길이라 기분 정말 좋았는데..
치욕스럽고 영 아니네요.
님들도 조심하세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