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이런질문 한다고 해서 친일파라고 생각하시진 마시구요; 전 대한민국 평범한 사람들답게 과거 일본의 우리나라 식민지화에 분개하고 있는 20대 청년이지만, 역사의식이 결여된 비판은 그 지식이 얼마나 깊든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기에 오유분들의 생각을 듣고자 합니다.
과거에 일본이 우리나라에 저지른 만행의 죄를 지금에와서 묻는건 과연 옳은일일까요?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은 그 과거를 묻고 살아가야 하는건가요? 자신의 나라가 과거에 어떠한 짓거리를 했는지 모르는 현대 일본인들에게 그 죄를 묻는건, 사과를 요구하는건 정당화될 수 있을까요? 적어도 가해자 나라의 국민들의 역사에 대한 무지는 죄라고 생각하는 저지만, 무지가 죄가 될 수 있을까요? 단지 모르는것 뿐인데.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미래는 없다는 말도 있지만, 그 근거는 무엇인가요?
위안부 할머니들을 보면서, 또 참혹했던 과거의 역사를 보면서 내가 죽기전에 일본에 소송 한 번 걸어보고 죽는다라고 생각을 해왔지만(저는 고시생입니다) 과연 이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해방이후 거의 백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그들에게 죄를 묻는게 정당한가 하고요... 과거 어느나라건 타국을 침략하지 않았던 나라는 없었고, 그 침략국에 참혹한 짓거리를 했던건 어느나라나 똑같았을텐데요.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