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1일 매일경제신문과 통화에서 "문 전 대표는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을 통해 2월말까지 거의 매주 새 정책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일자리 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재벌개혁 정책이 우선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작년 10월 초 국민성장 발족 직후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정책들을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면서 이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며 "한국사회 대개조 화두를 던지고 외교안보 분야 정책 청사진을 밝힌 만큼 이제부턴 경제정책을 집중적으로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대결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문 전 대표는 국민성장이 공식 출범하면서 그동안 다듬어왔던 경제정책들을 대거 발표했다. 당시 문 전 대표는 "지금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를 넘어 '경제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리쇼어링 정책 △법인세 정상화(인상) △소득 기준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일원화 △독립감사위원회 도입 △대표소송 활성화 등 경제정책 청사진을 밝혔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1011554043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