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가슴이 터질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82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대생의비애
추천 : 1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11/11 22:54:14
오유를 안지 언2년이 다되가네요..^^ 그동안 놀러오기만 했는데 글을 남기는것은 첨이네요..
그런데 첨으로 글을쓰는게 저에게는 너무 안좋은 일인지라.... 오유가족님들한테 위로받고 싶어서 글을남겨요..ㅠㅠ
오늘은 무슨날인줄 아시죠?? 언놈이 만든지 모르지만 빼빼로 데이입니다.ㅡㅡ;
그리고 오늘 제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바람(?) 맞은 날입니다....
울학교 앞 편의점에서 일하는 앤데요... 제 이상형이여서 편의점을 2주일간 들락날락 하며 눈도장을 찍었죠...
그리고 오늘 그녀에게 고백하기로 했습니다.... 수업이 끝난뒤 편의점에 아무도 없을때 기압을 넣고 들어갔죠...(무지 긴장 되더군요..)
들어가서 빼빼로를 주면서(그것도 왕 빼빼로^^;) 그녀게 고백을 했죠~ 그녀가 첨앤 당황을 하더군요... 얼굴이 빨개지면서.너무 귀여웠습니다...
빼빼로를 안받아 줄까 노심초사 했는데.. 받아주더군요.. 무지 기뻤습니다..여기까지는 좋은데...오늘저녁에 일이 터진거죠..ㅡㅡ;
학교앞에서 저녁을 먹고나오는데 그녀가 보이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옆에 어떤 남자가 있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친구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나갔습니다.(속으론 상당히 기분이 안좋더군요..ㅡㅡ)
기분도 꿀꿀하고 해서 아는 동생이랑 농구를 할려고 체육관으로 걸어가는데 또 마주친것입니다... 그런데.... 둘이 사이좋게 손잡고 가더라구요...순간 멍해지면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정말 이런일이 처음인 지라 무지 힘듭니다. 정말 좋아하는 여자였느데...
내일 찾아가서 확인 사살을 할려고합니다. 남자친구 없다고 할땐 언제고..ㅠㅠ 암튼 옆에있던 남자가 정말 사귀는 사람이라면 깨끗하게 끝낼 려구요....한동안 마음의 정리가 잘 안될것 같습니다. 
이제것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감기가 걸려서 힘드네요.. 오유님들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