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에서 한컷 찍고 들어갑니다!!
단 1분 1초, 눈 깜박이는것 조차 아쉽다.
환상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한 컷 한 컷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잔잔한 내일로부터 14편까지 봤습니다.
1쿨 + 2쿨의 한 화네요.
진짜 보는 내내 이 글의 제목 그대로였습니다.
태어나길 잘했다
애니 보기 시작하길 잘했다
그 중에서 잔잔한 내일로부터를 보길 잘했다
최고! 최고에 최고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1쿨은 별로고 2쿨이 대박이라고 하셨는데
저에게 있어 1쿨도 완전 제가 딱 좋아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스토리 진짜진짜 완전 좋아하거든요!!
거기다가 노래, 작화, 배경, 연출 까지 뭐 하나 빠지기는 커녕
각 분야에서 최상급을 찍고,
그것이 모여서 결국 극상의 작품이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이 엄청난 작품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제 글 솜씨가 너무 부족해서...
지금 약속때문에 씻고 나갈 준비 해야하는데
진심 약속이고 나발이고 다 무시해버리고
2기 마저 보고싶어 죽겠네요 ㅠㅠ
솔직히 1쿨(13화) 마무리부분 보고
'어.. 이걸 도대체 어떻게 2쿨에서 이어가겠다는거지?' 걱정했는데
14화 보니깐 이게 뭐야, 얼른얼른 빨리빨리
더, 더, 한 편 더, 계속계속 보고싶어 죽을지경 ㅠㅠ
또 웃긴게 얼른얼른 계속계속 보고싶어 죽겠는데
한쪽으로는 남은 편 수가 한편한편 줄어드는게 또 너무 싫고
무한대로 계속 보고싶은......
제가 얼마 전에 3화까지 보고 이 작품 되게 괜찮다고
진짜 재밌게 볼 수 있을거 같다고 썼는데
그건 한낱 빙산의 일각이었네요
만약 1쿨까지의 이 느낌, 여운이 2쿨까지 쭉 가준다면
장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잔잔한 내일로부터는 제 인생 애니가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2쿨도 좋았다, 오히려 더 좋았다고 말하는걸 봤기에
2쿨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진짜 잔잔한 내일로부터 꼭 보세요!
급이 다릅니다 급이!
이게 오리지날 애니라니!!
P.A.Works 이놈들.. 글래스립도 맘껏 기대해주마 ㅠㅠ
덧)
아직 완결까지도 다 안보고 설레발치는거 같긴하네요 하하.....
그래도 1쿨+14화 까지 보고 이 주체할 수 없는
여운과 명작감(感)을 어떻게든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글의 시작이 오프닝 컷이었다면
마무리는 엔딩 컷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