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 전 부터 오유에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요즘 저를 괴롭히는 생각들이 있는데, 

오늘 실시간 검색어에 정형돈씨가 불안장애로 하차한다는 기사를 읽고

 불안장애증상에 대해 알아봤는데

 저의경우에도 불안장애에 해당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의증상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 아침마다 고데기를 끄고나왔는지 안끄고나왔는지 

 점심전까지 계속 그 생각만 하게됩니다 

 집중도 잘 안되고 불안함에 명치가 답답해집니다.


 두번째, 회사에서 열풍기(온열기구) 를 쓰는데 퇴근하면서 껐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진짜 껐나?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때부터  불안감에 미칠것같았습니다. 

신입이라 다른분께 전화로 여쭤볼 수도 없고

그 다음날은 교육이라 회사에 출근도 안해서

 불안감은 더욱 커져 그생각밖에는 할수가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고민이 정말 많은데.. 

결과적으로는 90%이상 쓸데없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데기는 늘 꺼져있었고.. 전기매트도 꺼져있었구요. 사소한 실수를 제외하고는 저 스스로도 제가 철저하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하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불안감이 저를 정말 괴롭게 합니다. 


정신과 치료를 생각했지만 

정신과에 다니면 평생 보험에 들수 없다는 얘기를 들어서 차마 갈수가 없었습니다..

좋은 생각도 많이하려고 노력하는데 자꾸만 힘이 듭니다. 

 저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