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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알제리전은 명백하게 박주영이 망친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게시물ID : soccer_114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이쿠쿠
추천 : 0
조회수 : 5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23 13:09:19
전반전은 알제리에게 완전히 압살당한 경기였는데요.
전방에서 부터 시작되는 프레싱에 우리가 완전히 압살당한 경우로 보입니다.
지난 남아공때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였었죠.
테베즈의 압박에 우리 포백라인이 겁을 먹고 어쩔줄 몰라하면서 우물쭈물하다 공 뺏기고 역습당하고...
이때도 사실 박주영이 문제였었습니다.
강력한 압박이 들어올때 압박을 풀려면 상대진영의 수비진과 미들진의 간격을 벌리게 만들어서 공간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공간이 만들어지면 압박은 오히려 독이 되지요.
압박을 하려면 2-3명이 달아붙어야 하죠.
이번 알제리전도 기성용이 볼을 잡으면 2-3명이 달라붙어서 기성용이 볼 간수나 패스를 제대로 못하게 만든게 우리의 패인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압박을 하기 위해서는 공수간격을 좁혀서 공간이 안생기도록 해야 합니다.
공간이 생기는 순간 2-3명씩 달라붙은 반대급부로 수비숫자가 부족해지는 약점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문에 공격수의 활동이 중요해집니다.
만약에 박주영이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었다면 알제리 포백라인이 쉽게 움직일 수 없었을 겁니다.
박주영을 경계해야 되다보니 전진하기가 쉽지않고 알제리 미들은 압박을 위해 2-3명씩 달라붙으면서 전진하면 자연스럽게 미들과 수비진 사이에 간격이 벌어지게되죠.
그래서 포백이 움직이기 힘들어지면 압박도 쉽사리 할 수 없어집니다.
후반에 김신욱이 들어오면서 이러한 양상으로 흘러간게 증거입니다.
우리 수비가 압박에 약하다는건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여실히 들어났었죠.
그렇다면 공격진에서라도 상대 진영에 위협을 줘서 압박을 쉽게 못하도록 만들어야 되는데 뭘 한게 없습니다.
벨기에전도 박주영이 선발로 나올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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