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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직원 한마디 듣고 전부다 웃은이야기(욕조금있)
게시물ID : wc2014_6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초무초
추천 : 1
조회수 : 7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23 13:09:48
( 외국에 살고있고 한국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하고있습니다)

삼겹살 집에서 아르바이트 하고있음;

당연히 축구볼려고 식당엔 자리가 다 꽉참; ( 다른식당들도임 )

바글바글 거려서 정신이 없을때

한분이 박주영 저 개쌔끼 라고 함 ㄷㄷ;;

그러자 한분이 "저새끼는 뇌물을 받아 쳐먹었어"

그러자 옆에있던분이 " 하기싫으면 안하면 되지 왜 저 지랄이야?"

이렇게 소란이 일어남;; ( 사실 이것보다 심한 욕이 있지만 안썻음)

어쨋든 우린 당연히 손님들에게

"손님 죄송한데 욕은 삼가해주세요 다른손님께 피해가 되잖아요 ^_^;;;"

그러자 그 손님들이 막 " 너 박주영 팬이냐? "   " 니 박주영 편들지 지금?"  "이새끼 홍명보 쉴드네 " 이러면서

막 대역죄인 편을 든 대역죄인 취급함;

난 어쩔줄 몰라 그냥 어영부영 하고있던 찰나에

같이 알바하고있던 한살 연상인 누나가

"손님 정 그러면 다음경기땐 제 뽀삐가 출전해요 그러니 기대 하시고 조용히 식사해주세요 ^_^"

이랬음;;

처음엔 손님들도 벙쪄서 아무말도 못하다가

뽀삐가 누구야? 라고 말하자

"제가 키우는 개인데요 제 뽀삐는 달릴수 있어요 ^_^" 라고 말함.

동시에 나도 피식하고 손님들도 단체로 피식함 ㅋㅋ

그리고 조용히 TV를 봤다...

그리고 후반전시작후 몇분뒤에 다시 시끌벅적했지만 ...

내가 생각해도;; 뽀비 넣으면 뛰기라도 할듯  ㅋㅋ

끝 !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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