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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여자 발 핥고 싶어요?
게시물ID : gomin_82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3여고생
추천 : 19
조회수 : 44556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0/09/03 23:14:37
오유 거의 5년 째 들어오지만....
제가 설마 고민게시판 글 올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올해 수능 치루는 고3 여고생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강좌 신청해서 들어야 해서 피시방 갔습니다.
저희 학교 강좌 신청은 3초면 마감합니다. -_-
스피드가 생명이니까 피시방 컴퓨터 쯤은 되야 겨우겨우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피시방 갔어요.
근데 거기서 만난 남자가 제 발을 핥았어요.
복잡한 과정이 있었는데,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 지 모르겠네요.
간략히 설명하자면, 처음에 지금 손이 이래서(손을 보여줬어요. 막 떨고 있었음...)
문자를 못 보내는 데 나 대신 문자 좀 보내달라....
이러길래 문자 보내줬습니다.
대충 여친이랑 싸운 거 같은...
그런 분위기였어요.
근데 잠시 후에 지금 속이 답답해서 담배를 피워야겠는데,
손이 이래서 쥘 수가 없다. 혹시 도와줄 수 있느냐???
이래서 어쩐지 화장실에 단 둘이????
있게 됐습니다.
빙신 같은 나님...ㄱ-
거기서 부터 뭔가 분위기가 묘하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여친이랑 싸운 거 같은데..
대뜸 여자친구 신발을 사주고 싶은 데 발이 190이라고 한다.
근데 여자 사이즈가 190이면 어느 정도냐??
이러는 거에요.
아니....싸웠다는 분이...신발???
그리고 여자 발 190은 이상한데???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어야 했는데, 저의 이성은 그 때 어디에 가 있었는지
저를 안 도와줬어요.....
이야기는 거기서부터 발에 집중되기 시작하더니...
저보고 발을 보여달래요.
보여줬어요...(...)
저도 참 대책없지...
그러더니 막...이 양반이 점점...
제 발이 이쁘다....구두 신으면 어울릴 거 같다...
이러는 거에요.
그러다 제가....드디어 약간의 이성...????은 아니고....
갑자기 퍼득 떠오른게.... 저는 미성년자 잖아요???
미성년자는 10시면 피시방에서 내쫓기잖아요?
그래서 이제 가야된다.
이랬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보내긴 아깝대요.
그러더니 이 발....1분만 저 주시면 안되요?
이러는 거에요.
뭐래??? 발을 어떻게 가져? 견본 뜰거야???
그런 생각을 했어요.
고개 좀 잠깐 돌려보래요. 눈 감고.
빙신 같은 나님2로....
눈을 감았습니다...-_-
그리고 핥음 당했....
화들짝 놀라서, 나왔는데...
뭐죠???
이게 어떤 사건인거에요?
저 작업 당한 거???? 작업은 그냥 전화번호 달라고 하고 끝나는 거 아니었어요??
성추행이 하고 싶었나, 그냥?
근데 발...발을 핥고 싶나 보통?????
뭔가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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