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리 괸련 소설을 쓰고있는데 한 캐릭터의 행동에 대해서 논의해보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1. 이 캐릭터는 매우 현실적인 캐릭터로써 소시민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비정해질 수도 있다.
2. 이 캐릭터의 가족 구성원은 아빠, 캐릭터, 여동생이 있으며 엄마는 이혼 후 집을 나갔다.
3. 아빠와 동생은 지극히 게으른 성격으로 가사일은 일체 손대지 않으며 어지는게 부기지수다.
4. 하지만 캐릭터는 약간의 결벽증이 있는데 깨끗함에 대한 결벽증이다.
5. 이로인해 이 캐릭터는 늘 집에서는 스트레스에 사로잡혀있다.
6. 그렇다고 아빠와 동생은 바뀌지 않는다.
7. 동생의 성격은 인터넷에 올라오는 막장녀의 성격으로써 그냥 막사는 아이이다.
8. 이 캐릭터가 4년간 타지에 살다가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다시 아빠와 동생이 사는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의 상태는 더욱 악화. 캐릭터는 미쳐 버릴 지경이다.
-----------------------여기까지가 캐릭터의 성격 및 배경----------------------------
1. 캐릭터에게는 12살 된 애완견이 있다.
2. 이 개는 캐릭터의 엄마가 있었던 6살까지는 평범한 애완견의 삻을 살았다.
3. 하지만 캐릭터의 엄마가 집을 나가고 개를 싫어하는 아빠에 의하여 개는 1평 남짓한 창고에 가둬진다.
4. 이후 12살이 될때까지 이 개는 그 방에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었으며 밖을 그리워하기만 한다.
5. 그래도 캐릭터가 집을 떠나기 전까지는 간혹 산책도 시키고 했지만 타지로 떠난 후에는
게으른 아빠와 동생에 맡겨져서 창고에는 늘 개의 배설물이 쌓였으며 이를 싫어하는 두 사람은
더욱 개를 멀리하게 되며 밥때가 될때에 밥만 주고 창고를 닫는다.
6. 이 상황을 모르던 캐릭터는 4년간의 타지 생활을 마치고 집에 와서는 기겁을 한다.
7. 하지만 캐릭터는 2개월 뒤 다시 떠나야하는 상황.
-------------------- 캐릭터가 처한 상황 -------------------------------
여기까지가 캐릭터의 상황 및 배경입니다.
이제 본 질문을 하겠습니다.
캐릭터는 과연 개에게 어떤 행동을 할까요?
1. 개를 먼 산에 풀어준다.
2. 개를 보호소에 보낸다. (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기에 안락사가 정해져있다.)
3. 개에게 독을 먹여 본인이 안락사 시킨다.
4. 개를 그냥 방치해둔다.
cf) 이미 주변 지인들은 모두 개를 입양시키기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