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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컵을 보면서 바라는 점
게시물ID : sisa_8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마르
추천 : 4
조회수 : 14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7/28 16:08:38
우선 어제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4:0으로 이겼던 거
정말 좋았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더군요.

다름이 아니고, 축구팬 여러분이라면 모두들 
바라고 있는 일이겠지만,
이번에 우리나라가 반드시 우승했으면 합니다.

아시아 각국은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1진급 선수가 상당수 빠진 1.5~2진의 구성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적절한 기회입니다.

우리는 아시아에서 놀 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게다가 더욱 기쁜 일은 이동국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동국이 수비가담이 부족해서
그렇지, 워낙 자질이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2002년에는 이동국이 정말 보기 싫을
정도로 못 뛰어서 화가 났지만,
그래도 히딩크가 내심 그를 뽑아서 후보로라도
쓰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이동국이 월드컵에 출전을 못한 것이
보약이 된 모양입니다. 
많이 반성한 모습이더군요.

워낙 원톱감이 부족한 우리나라이다 보니..
(이상하게 미드필드에서 잘 활약하는
선수는 꽤 많은데 말이죠)
이동국에게 바라는 점이 많아지네요.

솔직히 안정환, 차두리, 설기현, 정조국, 조재진..
누구도 원톱감으로 보기에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동국이 적격이죠. 실력은 다른 이들보다 딸리지만..

그리고 안정환은 개인플레이가 너무 심하고
선수들과 팀플레이 조화가 안되는 점이
좀 아쉽더군요. 스스로를 좀 더 낮추고
융화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아직 스타성에
강하게 의존할 만한 능력은 아니라서
좀 더 조직적이 되어야 합니다.

나날히 호흡이 맞아가는 본프레레호가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중국을 5:0쯤으로 깨고 올라가면 더 바랄게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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