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의 컴팩트한 4-4-2 인거 같아요..

근데 선수들 능력은 둘째 치더라도 고딘이나 가비처럼 수비라인을 조절 하거나 압박 할때

와 뒤로 물러날 때를 조절하는 수비와 중원에 리더가 되는 선수가 없네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기복이 심하고 허둥지둥 거리는 동네축구가 되고 있는거 같아요..

홍감독이 부임한 이후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건 개인적으로는 데뷔경기였다고 보는데요

그 경기는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올림픽때 사용한 4-2-3-1 전술로 호주를 완전히 거덜내는

경기였고 이어지는 한일전도 비록 역습당해 졌지만 오히려 점유률은 압도하는 경기 였었죠..

지금 와서는 그때 전술을 계속 가지고 안 가고 전술은 바꾼게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불만스러운건 전술만이 아니죠...

전 후반 딴 팀이 되는건 모두가 알다 시피 선발 라인업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

분명히 다음 경기도 선발 오더는 그대로 일거라는게 좌절하게 만드네요.

이제 와서 전술을 바꾸지 못하면 김신욱 이근호 선발 투톱이랑 김승규 월드컵 데뷔라도

보고 싶은데....하..

적다 보니 두서 없는 푸념글이 되었네요. 4년 만의 월드컵인데 영 꿀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