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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달로스호가 목격한 바다뱀
게시물ID : mystery_4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맛잇는
추천 : 7
조회수 : 61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3 18:52:17
400px-Hms-daedalus-sea-serpent.jpg


- HMS Daedalus Serpent

 

HMS 다이달로스 호는 19세기 영국의 프리깃함이었다. 1826년 건조된 이 배는 46문의 대포를 장착했으나 실제로 전투용으로 운용되지는 않고 예비용으로 항구에 정박해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1844, 항구에 정박만 해놓은 지 18년이 지난 후 Woolwich 조선소로 옮겨져 선체를 일부 잘라내고 19문을 제외한 대포를 모두 제거해서 코르벳함으로 개조 되었다.

 

184886, 다이달로스호의 선장이었던 McQuhae 대위와 부하들은 St Helena로 항해하던 중 바다뱀을 목격하게 된다. 선원들이 거대한 구렁이라고 이름 지은 그 동물은 St HelenaGood Hope만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이 바다뱀은 물 위로 4피트 정도 머리를 치켜들고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은 60피트가 족히 되어 보였다고 한다. McQuahoe 대위의 기록이다. “그 괴물은 빠른 속도로 헤엄쳤지만 우리 배와 굉장히 가까웠기 때문에 맨눈으로도 자세한 생김새를 관찰할 수 있을 정도였다.” 이 광경을 같이 목격한 7명의 선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약 20분 후에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하며, 또 다른 장교는 그 생물이 도마뱀 보다는 구렁이에 가까웠다고 기록했다.

 

1853년 다이달로스 호는 Plymouth 조선소에 정박했고, 그 해 3월에서 6월까지 훈련용 배로 사용되었다가 영국 해군으로 소속을 옮겨 Bristol에서 시추선으로 사용되었다. 1910년에는 마침내 퇴역을 하여 분해된 뒤 고철로 팔렸다.

 

이 사건은 큰 유명세를 타게 되어서 런던 타임즈에도 기사가 실렸으며 오늘날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산갈치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산갈치는 이 괴물처럼 머리를 물 밖으로 드러내고 헤엄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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