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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버리고 간 그녀..
게시물ID : gomin_47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해바다
추천 : 3
조회수 : 6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1/16 00:02:01
나 버리고 간 여자..
그 여자 그리워 하고 미워했다가 다시 그리워 하다..
이런 병맛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하하....
내 주변 친구들..
더 좋은 여자 만날꺼라 하지만..!!
돈 없을때 밥먹고 계산할때 몰래 호주머니에 넣어준 돈과..
정말 추운날 집까지 바래다 주는데
자신도 추울텐데 나한테 자기 장갑 주면서 손 넣어 보라고..
춥다고 빨리 다시 끼라고 하니까
내 호주머니에 손 넣으면서 장난 스럽게 웃던 그사람.
놀러 가자는 말에 치마입고나왔다가..
놀이 공원 가서 엄청나게 고생했지만..
너무너무 재밌었다고 해맑게 웃던 그사람.
커플링 멋없게 이벤트 그런거 없이 그냥 건네도
감동하며 받던 그사람.
그사람이..
그런 사람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FT아일랜드 노래중에 그런노래가 있죠
내 모든것 다 바쳐서 사랑한 사람~ 내게는 눈물만 주고 간사람~
이노래가 오늘 제 가슴을 후벼 파네요..
술먹고 주절주절주절주절주절주절..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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