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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인균 인터뷰 2014-6-23 17:42
게시물ID : military_44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ntjd94
추천 : 0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23 19: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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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인터뷰 동영상입니다. (전문O)
http://www.ytn.co.kr/_ln/0101_201406231742336659

전문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내성적, 소심함, 그리고 게임얘기는 없네요.)

보면서 이해가 안되는게 이부분 이였어요.
제초작업만 없었으면, 괜찮다는 식으로 얘기하니...


[앵커] 
지금 가장 의문인 것은 임 병장이 왜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이 점이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심리 상태를 알아봐야 되겠는데 그 이전에 GOP 지역에서 이러한 총기 사건이 많이 생겼잖아요.
특히 2000년 이후에 큰 GOP 총기 사건이4개 정도가 있는데 그중에서 3개가, 재조사에 의하면 3개가 GOP 부근에서 발생했어요.
GOP 또는 GP입니다. 
그런데 또 공교로운 게 있어요.
그게 주로 초여름과 여름 날씨에 있었습니다.
연천 GP 총기 난사사건도 7월달이죠. 
또 지난 해병대 총기사건도 7월쯤 될 겁니다.
그리고 30년 전에 22사단이 6월 26일날 조 일병이 15명을 살해하고 월북했죠, 6월입니다.
왜 6, 7월에 이런 일이 생기느냐. 

[앵커]
왜 그런 걸까요?

[인터뷰]
저에게 많은 제보 또 의견 내용들이 오는데요, 우리 회원들이 많으니까. 
이렇습니다.
우리 회원들의 증언을 공통적으로 취합해 보면 GOP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잠잘 시간이 없다, 너무 힘들다, 이거죠. 
통상적으로 우리가 생각할 때 힘든 거는 GOP가 아니고 GOP 후방에 있는 그 부대는 매일 훈련하니까 그게 힘든 거 아닌가. 
GOP는 오히려 잠자고 일어나면 또 경계 하러 나가고 이러니까 육체적으로는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GOP에 근무했던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봄부터 여름까지 기간은 죽음이다라는 거죠. 
뭐가 그렇게 힘드냐고 물으니까 제초작업, 왜냐? 북한이 언제올지 모르니까 GOP나 GP 전방에 있는 모든 풀들을 다 제거해야죠. 
잔디밭처럼 다 깎아놓습니다.

불과 30명밖에 안 되는 병사들이 반은 경계하러 나가고 나머지 병사들이 잠자는 시간, 휴식시간에 그걸하는 거죠, 작업을. 
진지보수공사해야죠, 제초작업해야죠, 하루에 잠잘 수 있는 시간이 또 불침번 서야죠. 
이렇게 하다보니까 잠자는 시간이 3, 4시간도 되지 않는다...
그게 한 달씩 지속되다보니까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워지는 시기가 6월말에서 7월이라는 거죠. 
그렇다 하더라도 GOP의 제초작업, 이런 작업들을 외주로 시켜서 외부인을 시켜서 풀 깎아주세요, 이럴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 군 상층부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작년에도 했고 재작년에도 했고, 이를테면 총장님입니다.
입장에서 내가 사단장할 때도 다 했는데 왜 안 된다는 거야라고 하시지 마시고 왜 이 GOP에서 대형사건이 터지느냐, 그러면 이런 부분도 있다고 하더라. 
그러면 작업이 조금 늦는다 하더라도 그 작업 시간을 조금 늘여줘서 8월까지 제초작업을 다 해라, 이런 식으로 근무의 강도를 지금보다 조금 편하게 잠잘시간을 보장해 주는 정도는 우리군이 조치를 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하는 의견도 제가 들었습니다.

CF) 

YTN은 속터져서 못보겠습니다.

어제부터 YTN에서 떠드는 사람이 둘이 있습니다.

박휘락 국민대 교수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치부하고,
다 문제다면 왜 임병장만 그랬는가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또 한명은 신인균 대표로 게임중독 얘기 했던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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