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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들이 착각하는 주민등록증 생년월일 유출의 위험성
게시물ID : freeboard_828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쟁이청년
추천 : 9
조회수 : 170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12 15:37:56
여시를 가입할때 주민등록증 뒷자리 6자리를 제외하고 생년월일 그리고 성별 구분까지 운영자한테 오픈해야한다고 합니다.

인증하신거 보니까 이름이랑 주소도 안가리셨더라구요. 이게 왜 위험한지 현직 보험회사 보상과 직원으로써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 이름 생년월일 주소만 있으면 금융기관에서는 3초도 걸리지 않아서 누군지 특정하고 그 사람의 개인정보 대부분을 파악할수있다.

일단 회사내 업무 캡처 화면은 제 비밀보장의무로써 공개할수 없지만 금융기관에서는 주민등록증의 이름 - 생년월일만 있으면

기본적으로 조회가 됩니다. 특이한 이름이면 백프로고 흔한이름이면 생년월일까지 대조하면 많아봐야 3~4명 겹치게 됩니다.

이때 주소까지 있으면 특정할수 있는 범위가 거의 완벽하게 특정될수 있습니다.

2 - 금융기관에서는 모든 서류를 이미지화 하여 만들어둔다.

여러분 통장을 만들때 , 대출을 받을때 , 보험가입할때 , 보험금 청구할때 조차 모든 서류들은 이미지화 하여 저장되고 다른 업무와

효율적으로 연계될수 있도록 번호가 붙고 해당 고객이름으로 분류됩니다. 즉 단 한번이라도 금융권을 이용했다면 어딘가에 당신의 

이미지화 된 서류가 있을것이고 거기에 주민등록증 사본 역시 있을겁니다.

이래도 여성시대 운영진이 당신의 주민등록증을 인증시킨거에 아무런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당신은 개인정보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생각해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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