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질문은 젤 아랫쪽에 있습니다.
전 누군가와 이별을 한지 5개월 남짓 되었습니다.
뭐 그럭저럭 바쁘게 잘 살고 있어서 저는 괜찮은데
저의 예전 연인께서는 저의 거취에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실 타입입니다.
때문에 저는 그분과 헤어지면서 결심했던것이
'아무런 소식도 전해주지 말자. 그게 이 사람이 나를 빨리 잊게 만드는 길이다' 라고 확신하였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카톡의 프로필사진, 알림말 등도 삭제,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 등등 모든 SNS활동을 끊어버렸고
그 덕분인지 그분께서는 저에게 연락 한번 없이, 또한 들리는 말로는 잘 지내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세상이 그렇듯이... SNS 활동이 없으니까
사람들이 영 저를 보는 시선들이 편치 않터이다
또한 저 역시도 SNS를 활용해서 무언가를 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다 보니
알림말이나 프로필 사진 등등을 활용하긴 해야 겠는데
저의 예전 그분께서 그것을 보시는게 영 맘에 걸리드라는거죠.
물론 저 혼자 오바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모든 연애는 정답이 없듯이, 헤어지는 방법 역시 각각의 사정이 있을 것이고
저는 저의 모든 소식이 그분께 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렇지만 카카오톡이라는 필수어플은, 제가 번호를 바꾸기 전에는 그분에게 저의 소식이 가게 되겠죠.
결국 질문 : 제가 번호를 바꾸지 않고, 카카오톡에서 특정 누군가에게 저를 친구추가 못 하게 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