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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XX때문에 미치겠어요
게시물ID : gomin_828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mY
추천 : 2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9/04 16:01:06
같은 과 동기인데 진짜 사람 미치게하는데에 재주가 있나봐요
1학년 때 같은 무리? 어쨋든 같이 다니는 애들 중 한명이었는데 걔가 저한테 고백을 했었어요
그런데 전 걔를 남자로 본 적이 없어서 거절을 했었구요
그래도 같은 무리니까 어울려다니긴 했었는데 
어느날 알고보니까 저한테 차이고 얼마 안 지나서 다른과 제 친구들한테 고백했더라구요
제 친구들이 저한테 쟤 그냥 여자들한테 막 찌르는 것 같으니까 쟤가 집적거려도 받아주지말라 이런 소리도 듣구요
그런데 저한테 그 해에 2번인가 더 고백을 했었는데 그 때마다
"난 진짜 너를 남자로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이렇게 딱 잘라 말했어요
제 행동에 무슨 꺼리가 있나 생각을 해봐도 저는 진짜 없어요
일부러 남자애들 앞에선 남자같이 행동하고 그냥 시덥잖은 얘기하면서 지내고
따로 만난 적도 없고 걔한테 뭐 얻어먹은 적도 거의 없고 뭐 얻어먹으면 그만큼 딴거 사주고
먼저 연락을 한다던지도 없고 옷을 치마를 입고 그런거없이 그냥 티에 바지 입고 다녔거든요
제 행동이 너무 남자같다던지 거칠다고 하면 "내가 니한테 뭐 내숭떨 사이냐?"라고 하고요
그러다가 작년에 제가 휴학을 하고 이번년도에 복학을 했는데
와보니까 걔 빼고는 동기가 없더라구요... 여자애들도 전과다 휴학이다 시험준비한다하고 사라지구요...
저는 뭐 1년 지나기도 했고 그동안 연락도 안하길래 포기했나보다 싶어서 교양같이 듣거나 그정도만 어울렸는데
걔가 또 고백을 했어요 
이번엔 진심인가 싶어서 좀 진지하게 고민해본다고 대답할 시간을 달라고했는데
갑자기 집에 일이 이래저래 좀 많이 생겨서 2주동안을 학교를 못 갔어요 걔에대해서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빠서
카톡으로 "미안한데 내가 진짜 일이 많아서 바쁘다 나중에 얘기하자"이렇게 보냈어요
그런데 갑자기 걔 친구한테서 연락이 온거예요
저보고 사람 마음 갖고노니까 좋녜요
무슨 소리냐고했더니 제가 걔를 어장관리해서 걔가 너무 힘들어한데요
저는 억울해서 어장관리 한 적도 없는데 왜 나한테 이러냐 이랬더니
걔가 저 좋아하는데 그거에대한 책임을 지래요 어장관리가 아니면.
왜 내가 책임을 져야하냐고 내가 걔보고 날 좋아하라고 시킨 적도 없고 유혹한 적도 없으니 내 책임이 아니라 걔 책임이고 남의 일에 이래라저래라하지말고 니 일이나 잘 하라고 말하고 차단하고 걔한테 내 뒷담을 왜 까냐고 따졌더니 그냥 고민상담이지 뒷담이 아니래요
그러더니 다 제 잘못이래요 4번이나 고백했는데 왜 자기를 차녜요 이젠 다닐 사람이 자기밖에 없으니까 그냥 사귀래요
이게 말이 되나요? 진짜 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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