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전형적인 꼰대의 모습이죠
이념도 사상도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자기 말만 옳다 생각하니
끝없이 언성 높이고 혼자 떠드는 유형
토론과 논쟁의 구분을 못할뿐더러
논쟁도 그냥 마지막에 자기가 정리해야 끝나는 줄 아는.

유승민. 합리적인 보수라 착각하는 분들 많죠?
이런 인간들의 특징은, 분배론 얘기하면 '분배만 하다 성장 못한다'로 받아쳐요
아니 누가 분배'만' 하쟀나요. 여태까지 성장지상주의로 분배가 전혀 안되고있으니
분배도 좀 하자는거지, 분배 시작하면 성장 못하는줄 알아요.

이런사람들 정말 많아요. 성장이니 분배니 하는 표현 말고, 좀 쉽게 얘기해도
자본이 계속 기업에만 쌓이고 있다, 최저임금도 올리고 인건비를 제대로 지급해야
돈이 돌고 경제도 살아나는거다.. 이런얘기 하면
50대 이상 한국사람들 열에 아홉은 '그럼 공산주의 하자는거냐?'는 반응이 나와요;
이런 사람들 뇌는 정말 흑백밖에 없는가 싶어요.

정말로 한국에 진짜 '보수주의자'가 있긴 한가 모르겠어요.
강제로 '좌파'로 분류되고있는 민족주의자, 환경주의자 이런분들 말고
자칭 보수진영이라 하는 정치인들, 보수 지지자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
단 한번도 제대로 된 보수주의자를 만나본 기억이 없어요
정치가 무슨 대항경기도 아니고,
너 청군? 그럼 난 백군. 머 이따위 편가르기 게임인줄 아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