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저를 살린거 같습니다.
전방에 트랙터가 보이길래 왠지 좌회전 할거 같아 주시하며 가다가
갑자기 트랙터 앞에 남자아이가 차에 뛰어들다 시피 달려들어서
이미 속도로는 멈출수가 없을거 같아 오른쪽 문을 박아 버리자 하는 맘으로
핸들을 꺽어습니다. 근대 아이가 그 방향으로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들어서
하아 사고 나겠구나 했는대 천만다행으로 아이는 다치지 않았고
놀란 맘에 얼른 차문을 여니까 울면서 죄송합니다. 하는 것이 었습니다.
내가 너를 보지를 못했다. 괜찮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다행히도 그 트랙터 운전자 분이 그 아이 할아버지였고 모든 과정을 지켜봤던
할아버지는 내 손자 죽겠구나 했더랍니다. 보험사 불러서 정리하고
제가 받아버린 문도 건물 관계자분이 괞찬다며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제 차량도 범퍼만 망가졌고요.
아직도 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