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종편인가 어디에서 노건평을 예로 들며 자기 형과의 불화 언급하면서 자신은 그런 가족문제 없을 거라고.
노건평 문제를 쉴드칠 생각은 없지만 예를 그런 걸로 드는건 경우가 아니죠.
그럼 박근혜는 가족이랑 친해서 비리 없었습니까?
가족하고 의절하다시피한 사람이라 가족비리는 없을거라 기대하고 뽑아준 사람들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역대급 측근비리를터뜨렸죠.
전 그래서 가족과 사이가 안 좋으니 가족비리 걱정할 거 없다며 홍보하는 논리, 그 방식이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앞뒤도, 논리도 맞지 않아요.
오늘 해명에서도 그런 식으로 얘기했지만요.

더구나 이재선의 청탁 때문에 사이가 틀어졌다는건 이재명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이재선이 성남시행정에서의 문제점을 계속 자신의 블로그에 글로 올린 탓에 그렇게 됐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재명의 비서들까지 이재선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쌍욕을 문자로 보낸 것도 사실이고요. 무슨 잘못을 얼마나 했든지 형제끼리 해결하든가, 소송걸었으면 법정에서 해결하든가 할 문제지 비서들까지 동원해 욕설문자 보낸건 이해가 안됩니다.

암튼 가족끼리 사이나빠 비리 없을 거란 말은 영 납득이 안되네요. 아까 해명타임에서 그 얘기 하는거 듣고 실소가 나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