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뜬금없지만..
베오베 몇십페이지 뒤에서 글 보고 있다가..
강풀 26년이 올라와있길래 생각나서 써봐요
현재는 26년 영화화가 반대에 막혀서 아주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하지만ㅋㅋ
저희고등학교 국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전국 국사 교사 모임? 이런데서 26년 영화화에 도움주기 위하여 모금해서 후원한다고 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선생님이 자기도 투자자라며...ㅋㅋㅋㅋ비록 만원이였지만
그 한분한분이 모여서 우리나라의 군인신화로 왜곡된 역사를 조금이라도 바로잡기 위해서 힘쓰신다고 하니까 ㅎㅎ
기분이좋네요
비록 26년이 픽션일 뿐이지만..
분명 그 안에 담긴 역사적 배경들은 사실이고
한쪽으로 치우친 정치적 의도를 가진것도 아니고 (좌빨작품이라고 하시는 분은 없겠죠 설마 ㅋㅋ;;;^^;;;;;)
그 안에 분명 희생된 분들이나 억압받던 우리나라 국민들의 한이나 고통,
또 말도 안되는 나라 상황에 희생되는 말이 되어버릴 수 밖에 없던 몇몇 군인분들.. 의 모습이 양측 다 생생하게 그려져 있으니까요..
비록 영화라는 가벼워 보일수도 있는 대중매체이지만 (교과서를 개편한다거나 정치적 운동을 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만큼 쉽게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