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래에 제 본직 말고 외근일이 있어서 여기저기 다니는데 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2호선 환승역을 주로 다닙니다.
특히 근래에 2군데를 다녔는데요
한군데가 환승 지옥 신도림
다른 하나가 강남 스타일
두군데 다 세월호 서명을 하던데 서명이 눈에 띄자마자 서명을 할려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이거 어디서 주체로 하는 서명이냐고 물어보니 처음엔 다들 얼버무리거나 대충 세월호 부모들이랑 연계해서 한다더니
제가 좀 인상도 좀 좋지 않고, 직업이 직업이 말빨로 딴지 거는 직업이라 캐물었죠
그랬더니 한군데는 교회기반, 다른 하나는 절 기반이더라고요.
솔직히 두군데 다 첨부터 좀 순순히 밝혔음 모르겠는데 좀 캐물어야 순순히 대답해서 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서명 같은거 하고 싶지만 좀 제대로 된 곳 없나요?
종교, 정치 그런거 전혀 관련 없는 곳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