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을 보다보니 한번 발언권 얻으면 사안을 이것저것 끌어다가 여러개 묶어서 질문하고 답변도 이거 조금 저거 조금 하다가  의식의 흐름대로 다른말로 마무리~

차라리 짧게 한두마디로 질문하고 그것에 관한 답변만 짧게 치고받고 한다면 토론 템포도 빠르고 내용도 쏙쏙 들어올거 같은데 좀 아쉽네요

토론자들도 시간이 짧을수록 핵심만 말하고 시청자들도 그것을 이해하기 쉬울거같습니다
문제라면 토론자들은 어떤 워딩으로 어떻게 말해야 오해없이 잘 전달할까 고민할텐데 정치인이라면 당연히 갖추어야할 능력 아닐까요?

전원책은 말이 많아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정리하기가 어렵고 유승민은 서두에는 동의하는척 인정하는척 하지만  말미에는 쟁점과 다른 이야기로 슬쩍 넘어가네요

빠르게 치고받는 토론회는 어떨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