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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는 인간 감정의 가장 기본적인 것 아닌가요?
게시물ID : sisa_828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루꾸
추천 : 3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03 08:28:54
'입장 바꿔' 생각해 봤을 때 비로소 남의 처지를 이해하게 되는 거죠. 
흔히 말하는 '공감'의 원리이고 이것이 결여되면 사이코패스로 이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박근혜 이하 권력자/재벌들이 저지르는 사회적 문제는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이기심만이 가득한 사고, 즉 공감이 없기 때문인 것이죠.

어제 이재명 시장님이 유시민 작가의 질문에 대해
'님의 부모가 폭행을 당했다면 어떻겠느냐'는 대처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매끄럽지 못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가장 기본적이기게 정상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가장 빠른 이해의 방법인 '역지사지'의 방법을 써서
'나를 이해해 달라'는 요구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보면 이런 반응은 대체로 억울한 경우를 당한 사람들의 행동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어제 이재명 시장의 그와 같은 말에서 애처로움을 느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지금까지 조중동과 댓글공작원에게서 셀 수 없이 많은 공격을 당했고 
그 때마다 시민들에게 '입장바꿔 나를 이해해 달라'는 말을 하고 싶었겠지요.

제가 제안 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재명시장이고 유시민 작가의 질문을 받았을 때
님들이라면 어떻게 응답했겠습니까? "짧게 답변해 주시죠."

저는 이재명 시장의 이런 호소가 유승민의 '나는 기술을 모른다'는 
'구렁이 담넘는 식'의 '기름낀' 답변보다 더 진솔하고 인간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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