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론에서 유시민이 부드럽고 온화하게,
상대에게 조언을 하고, 무례함을 제어하고, 주장의 모순을 잡아내며,
불필요한 악다구니를 통제하며, 소통을 이끌어가는 것을 보며,
예전에 유시민이 보이던, 날카로움보다 넘치는 지식보다,
내강외유라는 보다, 더 큰 무기를 손에 쥐었음을 느꼈습니다.
좌우, 보수,진보 할것없이 어제 토론을 보면,
유시민만이, 제대로된 소통을 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을겁니다.
유시민 전 장관께서, 지지층이 젊은층에 편협해 있었던 것도,
노통때의 그 날카로움과 번뜩임 때문이었지만, 어제 토론에서 느낀바는,
노년층, 장년층, 여성에게 두루 인기를 얻을수 있는 매력과 지식을 갖추었다고 판단됩니다.
이번 대선, 불출마 선언하셨지요?
내년, 정권 교체후, 그리고, 차차기 대선에서, 유시민 대통령을 만날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꼭, 한번, 유시민 대통령이 이끄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